필리핀 여행 후기 (ft. 보홀, 세부)
4년 만의 해외여행! 필리핀 보홀&세부 완전 정복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드디어 4년 만에 해외로 떠난 힐링 여행, 오늘은 그 여정을 공유해보려 합니다. 이번 여행지는 바로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보홀(bohol)과 세부(cebu)! 오랜만에 떠나는 해외여행인 만큼 일정 하나하나가 소중했고, 예상치 못한 일들도 많았지만 그 덕분에 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어요.
✈️ 출발부터 험난했던 보홀 여행의 시작
여행은 시작부터 드라마틱했어요. 예상보다 공항이 붐비는 바람에 결국 비행기를 놓쳐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정신없이 다시 비행편을 잡고 겨우겨우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알차고 짜릿한 일정이 되었어요.
도착 후 첫 코스는 피로를 풀기 위한 현지 마사지샵. 밤늦게 받는 마사지는 상상 이상으로 피로를 날려주더라고요. 여행 전반에 걸쳐 마사지는 두 번 정도 더 받았는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 필리핀 먹방 시작! 보홀 맛집 완전 정복
보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느낀 건 바로 현지 음식의 매력이에요. 기내식 이후 처음 접한 필리핀 현지 음식들은 입맛에 딱 맞았고, 음식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었어요.
- 망고젤리, 망고쉐이크: 달콤함 폭발! 필리핀 망고는 진짜 사랑입니다.
- 갈릭 라이스: 필리핀 대표 사이드 메뉴, 고기 요리와 찰떡궁합이에요.
- 볶음밥, 새우, 해산물 요리: 신선한 재료에 필리핀만의 특색 있는 양념이 더해져 진짜 맛있었어요.
- 소세지와 고기 바비큐: 현지 길거리 음식도 먹었는데,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중독성 강해요.
특히 갈릭 라이스와 해산물 볶음밥은 현지식이지만 한국인의 입맛에도 딱 맞아서, 다음날 아침에도 같은 메뉴를 다시 먹었을 정도였어요.
🏖️ 보홀의 감성적인 해변과 숨겨진 포토스팟
식사 후엔 보홀 로드투어를 했어요. 현지 가이드분이 너무 친절하셔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사진도 예쁘게 찍어주셨어요. 투어 중 들렀던 해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알로나 비치(Alona Beach)!
맑고 투명한 바다와 고운 백사장, 그리고 평온한 분위기의 작은 바와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인생샷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였어요.
투어 마무리 후에는 현지 맥주와 함께 간단한 식사를 했는데요, 쏘맥을 닮은 필리핀식 음료도 맛봤어요. 한국의 쏘맥처럼 맥주와 현지 소주를 섞은 느낌? 술을 잘 못 마시는 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답니다.
🏨 보홀 숙소에서의 하루, 그리고 세부로 이동
보홀에서의 마지막 밤은 감성 숙소에서의 힐링 타임. 야경이 보이는 루프탑에서 조용히 음악 들으며 맥주 한 잔, 여행의 피로를 씻어내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다음 날, 세부 시티로 이동했습니다. 세부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환전과 선크림 구입. 햇볕이 정말 강해서 선크림은 필수였고, 로컬 편의점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 세부 시티의 맛집 탐방
세부에서는 아얄라몰 근처에 숙소를 잡았고, 근처에 있는 현지 맛집에서 식사를 했어요. 기억에 남는 메뉴는 바로 치즈 가리비, 갈릭라이스, 망고 쉐이크! 이건 진짜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 치즈 가리비: 바삭하게 구운 가리비 위에 녹아내리는 치즈… 그냥 행복입니다.
- 망고 쉐이크: 보홀에서도 마셨지만, 세부에서도 또 마셨습니다. 망고가 다 했어요.
- 갈릭 라이스: 이건 먹을 때마다 감탄… 한국 들어와서도 생각날 정도예요.
🛍️ 아얄라몰 쇼핑과 마지막 아침 식사
마지막 날 아침은 숙소 조식을 먹고, 아얄라몰에서 마지막 쇼핑을 했어요. 쇼핑몰 안에 유명 맛집들도 많고, 기념품부터 로컬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아요. 돌아오는 길에는 맥도날드 세트 메뉴도 챙겨서 공항에서 간단히 해결했답니다.
여행을 마치고 나니 정말 말 그대로 성공한 여행이었어요. 비행기 놓치고, 일정 빡빡했던 건 모두 추억으로 남고, 남은 건 행복한 기억과 사진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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